‘부천시의회 노인의료복지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부천시의회 노인복지사설 조사특위)를 이끌 위원장에 민주당 김정기 의원이 선임됐고, 간사에는 한나라당 견명순 의원이 선임됐다.

부천시의회 노인복지시설 조사특위는 25일 오후 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조사특위 위원으로 선출된 강병일ㆍ김정기ㆍ윤병국ㆍ이진연 의원(이상 민주당)과 경명순ㆍ김한태ㆍ원종태ㆍ한기천 의원(이상 한나라당), 김인숙 의원(민주노동당) 등 9명 중 최연장자인 원종태 의원이 임시 위원장을 맡아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 및 간사를 선출했다.

위원장 선출과 관련, 의회운영위원장 윤병국 의원이 ‘추천에 의한 호선보다는 무기명 투표로 하자’고 제안해 이를 수용함에 따라 곧바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정기 의원이 5표로 과반수를 득표해 원종태(2표), 강병일(1표), 김인숙(1표) 의원을 따돌리고 위원장에 선임됐다.

김정기 위원장은 “이번에 활동하는 노인의료복지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위원들의 뜻을 모아 효율적이고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기 위원장 주재로 간사 선임에 들어가 김인숙, 경명순 의원이 각각 추천됐으나 김인숙 의원이 철회 의사를 밝혀 경명순 의원이 간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