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영 부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2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소속 부천시민 프로축구단인 부천FC1995(이하 부천FC)의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관련기사 클릭) 관전에 앞서 축구팬들을 만나 부천FC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장해영 시의원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부천종합운동장을 찾아 축구팬들에게 부천FC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고, 온라인으로도 의견을 수렴했다.

부천FC 축구팬들은 숙원인 축구전용구장 건설, 클럽하우스 운영 등을 위한 부천시의 적극적인 투자, 경기장 내 화장실 추가 설치 등 편의시설 확충, 구단 홈페이지 관리 및 유튜브 활성화 등 홍보 강화, 구단 사무국 인력 보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해영 시의원은 “부천FC는 시민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매개체이자 관광자원 홍보, 지역 브랜드 이미지 상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며 “소중한 의견들을 잘 정리해서 부천FC가 더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장해영 시의원은 의견 청취 후 가변석, 원정석, 이동약자 배려석, 매점 및 화장실 동선 등 부천종합운동장 곳곳을 둘러보았고, 경기를 앞둔 부천FC 선수들에게도 응원을 보냈다.

부천FC 축구팬은 장해영 시의원의 블로그에 “정재현 전 시위원 이후 부천FC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 부천시민을 대표하는 부천FC가 타 지자체에 비해 너무 관심받지 못하고 소외돼 있다. 부천시의원들이 부천FC에 너무 관심이 없는 것같아 속상했다”. “경청하고 공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