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시갑)이 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을 개ㆍ보수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부천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노후화된 테니스장 개ㆍ보수 사업이 특별교부세 확보로 인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은 2010년 리모델링을 실시한 이후 바닥포장이 노후화돼 보수를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컸지만, 그동안 파손된 부분만 보수를 시행하면서 바닥이 고르지 못하는 등 테니스장을 이용하는 시민 안전 우려 및 이용 불편 민원을 꾸준히 제기됐다.

부천시는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와 함께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와 계약심사를 거쳐 내년(2025년)에 개ㆍ보수 공사를 완료해 테니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성을 높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 개ㆍ보수 사업은 선수훈련장 3개 면의 바닥 포장과 전면 개ㆍ보수, 일반훈련장 10면의 바닥 마감코팅 재시공과 조명시설 교체 등을 실사할 예정이다.

서영석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네니스장을 이용하는 시민 및 체육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영석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초부자감세 및 무능한 경제정책으로 초래된 세수 부족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 지원이 전보다 더 열악해진 상황”이라며 “지역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정부의 재정 정책을 철저히 검증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