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자난 10웡 31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노동 형태에 따른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권 확보 방안 모색’ 토론회애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재영 도의원은 “플랫폼·프리랜서·비정규직 노동자 등 다양한 고용형태가 확산되는 현실 속에서 안전과 건강이 노동형태에 따라 차별받아서는 안된다”며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제도개선과 정책연구를 통해 모든 노동자가 동등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도의원은 평소 플랫폼 노동자와 배달라이더 등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의정활동을 통해 배달라이더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 바 있으며, 현재는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권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연속선상에서 마련됐으며, 정혜선 부천근로자건강센터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노동형태 변화로 불안정 노동과 특수고용이 확산되는 현실 속에서 모든 노동자가 동등하게 안전과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보호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첫 번째 토론에 나선 이동철 한국노총 부천상담소 실장은 “50인 미만 사업장과 고령·특수고용 노동자에게 산재가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명진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사무국장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장시간 노동과 안전보건 사각지대 문제를 짚으ais서 “지속가능한 보호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해영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은 “부천시 조례를 통해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를 명시적으로 보호 대상에 포함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해 노동의 안전과 건강을 지역이 함께 보장하는 체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재영 도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노동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도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 개최와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보내왔고,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기표 국회의원(부천시을)이 토론회 현장을 찾아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