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실시되는 부천시 차선거구(원종1·2동, 오정동, 신흥동) 보궐선거에는 한나라당 윤종권(63) 후보와 민주당 서헌성(45) 후보, 무소속 김정환 박찬권(49) 후보 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초 차선거구는 지난 8월23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민주노동당 구자호(37) 후보의 출마가 예상됐으나 후보 등록 마감일인 7일 오전 야권 후보단일화를 위해 조건없이 전격 사퇴하고 민주당 서헌성 후보를 지지하기로 함에 따라 3대 1의 경쟁률의 기록한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간 치열한 표밭갈이가 예상된다.

차선거구 3명의 후보가 부천시 오정구선관위에 신고한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는 다음과 같다.

▲<기호 1번> 한나라당 윤종권 후보는 12억4천2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최근 5년간 납세액은 6천364만2천원을 신고했다.

▲<기호 2번> 민주당 서헌성 후보는 8천76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최근 5년간 납세액은 907만8천원을 신고했다.

▲<기호 8번> 무소속 김정환 후보는 2억4천84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최근 5년간 납세액은 40만9천원을 신고했다.

10.26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경기도내 4곳(부천 2, 시흥 1, 성남 1) 기초의원 선거구별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공개 자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에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