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통합’ 지역 최초 모임 ‘부천@ 혁신과 통합’ 출범 △13일 오후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부천@ 혁신과 통합’ 발대식에 참석한 인사들. 이날 발대식에서 ‘내가 꿈꾸는 나라’라는 주제 강연을 위해 참석한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맨 앞줄 오른쪽)와 ‘부천@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인 김진국 생활정치연구소 부소장이 나린히 앉아 있다.

△‘부천@ 혁신과통합’ 발대식에서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가 ‘내가 꿈꾸는 나라’라는 주제 강연을 하고 있다.

2부에서는 조국(46)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내가 꿈꾸는 나라’라는 주제 강연이 열렸고, 강연이 끝난 뒤에는 조국 교수과의 참석자들간의 포토타임도 있었다
이날 ‘부천@혁신과통합’ 발대식에는 <아래> 부천@혁신과통합 조직에 참여하는 인사 이외에 민주당 부천원미을 지역위원회 설훈 위원장(전 국회의원), 신종철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시민단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강당을 꽉 메웠다.

△‘부천@혁신과통합’ 발대식에서 공동대표인 김경협 내일능력개발원 원장·손인환 건강한 부천을 위한 의료인 모임 대표·이희선 부천 시민연합 공동대표(왼쪽부터)가 ‘혁신과 통합’ 발족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한편, ‘부천@혁신과통합’은 이날 발대식에 앞서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오후 5시 부천@혁신과통합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준비위원회 활동 보고와 조직구성과 재정 및 회비, 위임 안건 등을 논의했고,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부천@혁신과통합’의 참여 인사는 부천지역 내에서 정파를 떠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진보 성향의 인사들이 두루 참여했다. 부천@혁신과통합의 조직 및 참여인사는 다음과 같다.

△상임 공동대표= 허원배 성은감리교회 담임목사·황인오 부천시민사회단체협의회 공동대표.

△공동대표= 김경협 내일능력개발원 원장·김준영 부천노총 의장·김진국 생활정치연구소 부소장·백선기 풀뿌리부천자치연대 공동대표·손인환 건강한 부천을 위한 의료인 모임 대표·심명자 부천YWCA 이사장·이경환 원불교 오정교당 교무·이희선 부천 시민연합 공동대표.

△고문= 김길주 부천시민연합 고문·성양권(사랑의 교회 담임목사)·송정호 상동감리교회 담임목사·장복득 전 인하대 교수·정해구 성공회대학교 교수.

△지도위원= 강용환 법무사·김경곤 전 민주당 원미을 사무국장·김대식 세무사·송봉길 역곡한의원 원장·이래청 개인택시조합 부천지부장·이목훈 호서대 교수·이상훈 경기도의원·조용익 변호사·이용식 부천시민연합 공동대표·최일남 부천시민사회단체협의회 공동대표·홍정혜 풀뿌리 부천자치연대 공동대표.

△공동집행위원장= 노형욱 백만 민란 부천들불 접주·윤양근 부천시민연합 정책위원·정경표 제자교회 담임목사·조용호 부천노사모 대표일꾼.

△집행위원회= 강동구·김정기·윤병국·이진연 부천시의원·박성배 부천시민연합 이사·박정현 아름다운 강산 사장·서영석 전 부천시약사회장·서헌성 전 김만수 부천시장 정무비서·송백석 고려대 연구교수·이강인 전 부천시의원·이명환 백만 민란 부천들불 총무·이택규 지평교회 담임목사·이훈희(아트포럼 리 대표·임성환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장·임행심 부천YWCA 사무총장·조종원 항일독립운동단체협의회 대표·조태형 부천시민연합 이사·정혜윤 풀뿌리부천자치연대 집행위원·최재숙 부천시민연합 여성회 회장·최현자 전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사무국장.

또 ‘부천@혁신과통합’은 앞으로 원활한 지역활동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으로 추진위원 5만원 회비 외 공동대표 10만원, 지도위원, 집행위원 5만원을 추가 납부해 재정을 충당하기로 했으며, 부천@혁신과통합의 정관은 본부의 정관을 준용하되 본부정관의 운영위원회는 부천@혁신과통합의 집행위원회로 대체하고, 부천@혁신과통합의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의 협의와 결정을 집행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으며, ‘부천@혁신과통합’의 연락사무소는 부천시민연합 사무실(☎032-613-3230)을 사용하기로 했다.

10월12일 현재 부천@혁신과 통합’ 추진위원 및 참여 회원은 87명으로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동구, 강동순, 강용환, 고철오, 고황국, 곽병권, 김경곤, 김경태, 김경협, 김길주, 김대식, 김성태, 김임순, 김정기, 김정일, 김준영, 김진국, 나미현, 노형욱, 문순천, 박성배, 박정현, 박철수, 백선기, 서석준, 서영석, 서헌성, 성순경, 성양권, 손인환, 송봉길, 송백석, 송정호, 심명자, 안효준, 염종현, 오해미, 우 혁, 유공식, 유종원, 윤병국, 윤상혁, 윤양근, 이강인, 이경환, 이래청, 이명환, 이목훈, 이상훈, 이선희, 이용식,이용욱, 이원갑, 이정심, 이진연, 이택규, 이훈희, 이희선, 임명선, 임성환, 임행심, 장복득, 장해영, 전영희, 정경표, 정근수, 정세일, 정해구, 정혜윤, 조용익, 조용호, 조종원, 조태성, 조태형, 최명진, 최유호, 최 영, 최일남, 최재숙, 최종복, 최중국, 최현자, 허원배, 홍순찬, 홍원광, 홍정혜, 황인오.

‘부천@혁신과통합’ 경과보고 -8월 17일 ‘혁신과 통합’ 제안자 모임과 기자회견 국회도서관에서 열림. -9월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혁신과 통합’ 발족식, 부천에서 37명이 추진위원으로 참가. -9월 15일 부천시민학습원에서 ‘혁신과 통합’ 부천제안자 모임. 모두 23명 참석, ‘혁신과 통합’ 한 대희 조직위원장 참석한 가운데 ‘부천@혁신과 통합’ 준비위 결성. -9월 21일 ‘부천@혁신과 통합’ 준비위 2차 회의. 이후 10월 12일까지 모두 5차례 준비회의. -10월 5일 부천역에서 첫 선전전, 6일 역곡역, 10일 역곡역, 12일 송내역, 부천역 선전전. -10월 13일 추진위원과 참여회원 87명의 참여로 기초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혁신과 통합 조직 발대식 개최.

한편, 【혁신과통합】은 정관에서 단체의 목적에 대해 ‘가치, 정책, 정치의 혁신과 정당 질서의 통합적 구축으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의 승리와 민주진보정부 수립에 기여하고, 민주, 복지, 평화, 인권, 평등, 생태, 문화 등 진보 개혁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같은 목적 달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정당 질서 재편과 정치 혁신을 위한 사업 △새로운 비전과 가치, 노선의 정립과 정책 개발 사업 △민주진보 정부 수립을 위한 사업 △진보 개혁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시민정치운동 △기타 본 단체의 목적에 맞는 제반사업 등이며, 단체의 조직과 운영, 사업과 활동에 관한 중요 사항들을 토의하고 결정하는 최고의결기구는 운영위원회로, 구성은 공동대표단, 집행기구의 장 등 상임운영위원과 지역조직 대표로 구성된 당연직과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선임된 임명직으로 구성하고 100인 이하로 두도록 하고 있다.

'혁신과 통합' 발족 선언문 우리는 지금 실로 엄중한 역사의 갈림길 앞에 서있다. 이명박 정부의 민생파탄, 생명경시와 환경파괴, 날선 남북대결, 검찰과 언론장악은 대다수 국민의 소망에 역행하는 것이다. 지난 시기 국민의 피와 땀으로 힘겹게 쌓아 올린 인권민주국가의 위상은 추락하여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도처에서 유린당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국민배신과 역사의 퇴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우리의 선택은 자명하다. 역사의 퇴행을 청산하고 전진과 희망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지난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민의 마음을 받들어 하나 되었을 때 우리들이 승리하였던 기억으로부터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우리들의 분열과 안이함을 뼛속 깊이 성찰하며 다시 전진의 대오를 정비하고 2012년 승리를 만드는 길로 나서고자 한다. 우리의 목표는 결코 단순한 정권교체에 있지 않다. 국민이 원하는 가치를 존중하고, 그 소망을 실현할 수 있는 ‘힘과 실력을 갖춘 민주진보정부’의 수립에 있다.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 민생과 복지, 환경존중, 한반도 평화번영의 길로 가라는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받드는 것이다.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우선 그간의 연합정치의 진전으로 싹튼 작은 희망을 더욱 키워나가고자 한다. 정당질서를 재편하여 통합적 질서를 구축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지금의 정당구도로는 선거 승리는 물론 그 이후의 성공적 개혁을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진보적, 개혁적 정치세력들은 국민들의 하나가 되라는 요구를 수용하는 결단을 해야 한다. 국민들은 대안과 비전을 갖춘 집권세력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각 정당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연합정당 건설이 필요하다. 정당의 울타리를 걷어내고 혁신과 통합의 길에 대승적으로 나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소임을 다해야 한다. 2012년 대격돌의 시기가 성큼 다가왔다. 이제 시민들이 나설 때이다. 깨어 있는 시민들의 행동이야말로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다. 우리 역사의 희망은 모두 시민이 싹틔운 것이다. 4.19 혁명, 부마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촛불의 거대한 물결은 모두 시민들이 창조한 푸르른 역사였다. 그 역사의 물줄기를 따라 오늘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창조할 <혁신과 통합> 첫걸음을 내딛는다. <혁신과 통합>은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들과 함께 민주진보세력의 집권과 2013년 평화복지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