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8월 지역위원장 전격 사퇴 후 부천지역정가에서는 공석 중인 민주당 소사구 지역위원장을 누가 맡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당 방침은 재공모를 실시키로 했으나 구체적인 시기 등이 결정이 안돼 해를 넘겨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조직국 관계자는 22일 오후 <더부천>과의 전화 통화에서 소사구 지역위원장 선정과 관련, “재공모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재공모 시기와 기존에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했던 3명을 포함시킬 것인지, 아닌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민주당 소사구 지역위원장 선정을 올해를 넘겨 1월중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앞서 민주당 소사구 지역위원장 공모에는 조영상(50) 변호사(전 조직위원장), 심일선(53) 전 한국산재의료원 이사장, 김명원(54) (사)환경대안운동협회 이사장 등 3명이 신청해 조직강화특위에서 조영상 변호사를 선정했으나 최고위원회에서 추인이 보류되는 등 진통을 겪으면서 지금까지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