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부천시 마선거구를 방문해 이혜원 부천시위원장과 함께 10.26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찬권 후보의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다. <<사진= 박찬권 후보 선거운동본부 제공>>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와 박찬권 후보.

이어, 박찬권 후보는 “야3당의 단일후보 및 시민단체 단일후보가 당선돼야만 오직 주민의 편에서 일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 대표의 지원 유세에 앞서 중·고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박찬권 로고송’에 맞춰 선거운동원들의 흥겨운 율동과 함께 이혜원 민주노동당 부천시위원장이 이번 재선거가 치러지게 되는 과정을 설명했다.

권영길 원내대표는 이날 박찬권 후보와 최순영 전 국회의원, 최은민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세이브존 및 주변 사거리를 돌면서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투표 참여와 박찬권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찬권 후보 선거운동본부는 10.26 공식 선거운동의 마지막 주말과 휴일에는 집중 유세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의원 1명을 선출하기 위해 재선거가 실시되는 부천시 마선거구에는 한나라당 민맹호 후보, 민주당 이동현 후보, 민주노동당 박찬권 후보, 무소속 김원재 후보가 출마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치열한 표심 잡기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한나라당 민맹호 후보의 지원 유세에는 이사철 국회의원과 한기천 시의회 부의장, 김현중 시의원 등을 비롯해 성우 배한성 씨가 줄곧 지원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이동현 후보의 지원 유세에는 설훈 원미을 지역위원장과 김광회·서진웅 도의원, 윤병국·나득수 시의원 등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을 비롯해 김상희 의원(소사구 지역위원장)·이종걸 의원·정대철 고문·박지원·김부겸 의원 등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속속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무소속 김원재 후보는 8톤 대형 트럭을 유세 차량으로 사용해 조직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유권자들에게 시각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찬권 후보가 청소년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신나는 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