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수(54) 경기도의원(부천시 제6선거구)이 오는 11월4일 오후 5시 부천 역곡남부역 부근 르노컨벤션웨딩홀 5층(홈플러스 소사점 건너편)에서 <초심에 대한 예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강백수 도의원의 이번 출판 기념회는 ‘강백수 세무사의 달레마에 빠진 정의 이야기’라는 부제를 단 <초심에 대한 예의> 출판 기념행사와 관련,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저를 믿고 격려해주신 의원들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한 출판 기념회를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강 도의원의 이번 출판기념회는 내년 4월11일 19대 총선에 소사구에서 출마하기 위해 후보 경선에 뛰어들기 위한 포석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민주당 소사구 지역위원회는 김상희(57) 국회의원(비레대표)이 지역구 출마를 위해 지난해 2월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돼 내년 총선을 준비중인데다,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부천시 제6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미묘한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강백수 도의원은 소사구에서 총선 출마를 검토중인 (사)환경대안운동협회 김명원(56) 이사장과 지난 9월27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사구 발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 함께 하나의 힘으로 모으기로 했다”고 밝혀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지도가 높은 사람을 밀어주기로 뜻을 모아 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사구 지역의원장인 김상희 국회의원과 총선 출마 후보 경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백수 경기도의원은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6선거구(소사본1동·소사본2동·소사본3동·역곡3동·범박동·괴안동)에 출마해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

1957년 전남 나주 출생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방송대학교 24대 부천학습관 총학생회장과 부천소사테마거리 번영회상가 자문위원장, 부천시 중·상동 부동산협회 고문 세무사, 부천시 안경협회 자문 세무사, 중소기업청 자문위원, 부천시 호남향우회연합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세무법인 인경 대표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