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소속 부천시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공무수행중 유고(별세)로 인해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된 10.26 재·보궐선거는 모두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 지난해 6.2 지방선거의 지역 민심을 재확인한 것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제6대 부천시의의 29석 의석은 지난해 6.2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민주당 14석, 한나라당 12석, 민주노동당 2석, 국민참여당 1석 등으로 변동없이 유지돼 민주당이 다수당을 확보하게 됐다.

부천시 마선거구는 민주당 이동현 후보가 157표차로 한나라당 민맹호 후보를 따돌렸고, 부천시 차선거구도 민주당 서헌성 후보가 300여표차로 한나라당 윤종권 후보에 앞선 가운데 개표가 거의 종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부천지역 2곳의 재보선에서 최대 변수는 한나라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의 득표율이 한나라당 후보를 당선권에서 멀어지게 한 최대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