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의 경기도당(위원장 김성현)이 지난 25일 25일 오전 여론조사전문기관 위너리서치를 통해 경기도 거주 당원 가운데 오는 12월4일 열릴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투표권이 있는 당원 2천337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당원 1천287명 중 93.4%인 1천202명이 국민참여당-민주노동당-새진보통합연대의 ‘진보통합정당’ 창당을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6.1%(85명)에 그쳤다.

이어, 최근 혁신과 통합과 민주당이 추진 중인 중통합에 대한 진보통합정당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에는 67.8%(873명)가 ‘진보통합정당과 중통합정당이 선거연대를 해야 한다’고 답했고, 32.2%(414명)가 ‘진보통합정당과 중통합정당의 가설 정당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국민참여당은 오는 28일부터 진보통합정당 건설에 관한 당원 대상 온라인투표를 시작해 12월4일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 새진보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은 지난 20일 ‘진보통합정당’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