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강동구ㆍ민주당)는 행정사무감사 닷새째인 28일 지난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부천시립도서관 명칭을 바꿔 국(局) 단위로 격상해 관리과, 자료봉사과, 도서관운영과 등을 두고 있는 부천시 지식정보센터(소장 김용수)의 소관 사무에 대한 강평에 앞서 “‘꿈과 희망ㆍ미래를 나누는 문화교육도시 부천’을 비전으로 정하고 균형있는 도서관 인프라 구축과 책읽는 도시 부천만들기 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의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시책 추진하고 있고, 시민의 지식정보 경쟁력 강화와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 보장을 위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감사에 따른 강평을 통해 관리과 소관 업무와 관련, “상동도서관을 개관했으나 식당이 없어 도시락을 이용하는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참여 실적이 저조한 만큼 참여율을 높힐 것”을 주문했다.

또 “수의계약시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업체와 계약 체결을 권장하는 만킄 이행할 것”을 당부하고, “상동도서관 하자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서관 노후 차량이나 내구 연수가 경과한 차량이나 물품에 대한 상태를 확인해 연차적으로 교체할 것”을 당부했다.

지료봉사과 소관 업무와 관련해서는 “새마을 이동도서관은 작은 도서관 증가와 도서관 확충으로 이동도서관 이용 실적이 감소하고 있으며, 아파트지역 공회전 및 주차문제로 인한 민원이 발생되고 차량 노후로 인한 차량 구입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됨으로 규모를 연차적으로 축소ㆍ운영하고, 접근성이 좋은 지역의 작은도서관에 예산을 더 투자해 시민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일선 학교마다 책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부일초등학교와 같이 순회 문고를 설치해 다양한 자료를 대출할 수 있도록 다른 학교에도 확대 시행을 검토하고, 작은도서관 도서 지원이 이용객 고려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하고 만큼 1일 이용객이 많은 도서관에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조정하는 한편, 순회 문고 대출실적이 감소되고 있으므로 순회지역을 이동 문고가 가지 않는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작은 규모의 종교시설 등에 대출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도서관 운영과 소관 업무와 관련해서는 “도서관 주간행사나 독서의 달 행사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다변화 하여 도서관 이용 인원의 참여율을 높이고, 복사골문화센터 등에도 다문화 자료를 확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