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상희(58) 국회의원(소사구 지역위원장)이 12일 제19대 총선에 부천 소사구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상희 의원은 18대 국회 비례대표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와 여성가족위에서 활동하면서 지난 2010년 2월 민주당 소사구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소사댁’을 자처하며 3년째 소사구에서 지역구 활동을 펼치며 지역구 탈환을 준비해 왔다.

소사구는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가 내리 3번 당선된데 이어, 차명진 의원이 보궐선거와 18대 총선에서 2번 당선된 곳이어서 이날 출사표를 던진 김상희 의원과 3선 도전이 확실시 되는 차명진 의원과 4.11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김상희 의원은 “지난 2년여 동안 오직 서민을 위한 민생 최우선의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최선을 다해 왔고, 소사구 발전과 소사구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 현장을 발로 뛰면서 대책을 마련해 왔다”면서 “1% 국민을 위해서 99% 국민이 희생되는 모습을 더 이상 바라볼 수 없어서 출사표를 던졌다”고 예비후보 등록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그동안의 공과를 총선을 통해서 평가받고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19대 국회에 반드시 입성해 서민ㆍ노동자ㆍ중산층 등 99%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소사구민들께서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19대 총선 주요 일정
2012년 4월 11일 실시되는 19대 총선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12월 13일(선거일전 120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관할 선관위)
-2012년 1월 12일까지 입후보 제한을 받는 자의 사직(지방의원이 총선 출마시 의원직 사직).
-2012년 1월 12일(선거일전 90일)까지 각급 선관위 위원, 향토예비군 소대장 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 통ㆍ리ㆍ반장이 선거사무 관계자 등이 되고자 하는 때 그 직의 사직.
-1월 12일부터 4월11일까지 의정활동 보고 금지. 출판기념회 금지.
-2월11일부터 4월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3월 22~23일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매일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19대 총선 출마 후보 확정
-3월 23~27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 부재자신고 및 부재자신고인명부 작성.
-3월2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시작(4월10일 밤 12시까지),
-3월 30일까지 선거벽보 및 부재자용 선거공보 제출.
-4월 1일까지 투표소 명칭과 소재지 공고, 선거벽보 첩부.
-4월 2일까지 부재자투표용지 발송(선거공보, 안내문 동봉), 매 세대용 선거공보 제출.
-4월 4일 선거인명부 확정.
-4월 5~6일까지 부재자투표소 투표.
-4월 6일까지 투표안내문(선거공보 동봉) 발송, 개표소 공고.
-4월 11일 선거일 투표(오전 6시~ 오후 6시까지), 개표(투표 종료후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