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은 27일 문병대 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을 접견하고 2012년 대한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허재안 의장은 특별회비를 전달한 자리에서 “요즘처럼 기온이 많이 떨어질수록 우리주위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며 “이번 특별회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허재안 의장은 “지난해 경기도 지역의 갑작스런 폭우로 인한 이재민이 발생했을 당시 가장 먼저 달려가 이재민 구호활동과 친구가 돼 주었던 적십자 회원들의 활동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도내 31개 시군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적십자사 경기지사의 활약에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병대 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은 이날 허재안 의장에게 적십자사 특별 회원증과 적십자사 회원 유공장 명예장을 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