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엿새째인 1일 총무국(체육청소년과 제외)과 이레째인 2일 체육청소년과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총무국 감사 결과에 대한 강평을 간추린 것이다.

●… 개선 사항으로는 보건소 조직개편에 따른 각 보건소장 역할 정립, 민간위탁사무의 총괄부서 재조정 등 사무추진 철저, 공무원 상시학습체계, 동 주민센터 6급 무보직 제도 확대 등을 통한 인사적체 해소방안 강구, 부천시 후원 명칭 및 로고 사용 관리 강화, 공무원 후생복지 지원 예산 확대, 공무원 콘도시설 청소년 및 소외계층 개방, 시청 직장 보육시설 야간시간 운영 확대 등을 주문했다.

또 공공청사 대관 운영 지침을 보완한 조례 제정, 안중근의사 동상 앞 표지석 보완 또는 이전, 행정조직 개편에 대한 평가 후 보완, 동 주민센터의 합리적인 정원 관리 필요, 시간외 근무수당 제도 개선 및 관리 철저,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공모제 도입, 부천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 정비, 통장 지도감독 강화, 각종 장학회 장학재단으로 통합 추진, 교통수단 중심의 자전거 시책 활성화 노력 등에 대한 검토도 요구했다,

또한 동 국민운동단체 활동 실질화, 통장자녀장학금 지급방법 개선, 북한이탈주민 안정 정착을 위한 지원시책 적극 추진, 보조금사업 일몰제 검토, 노외 공영주차장 내 자전거주차장 설치 운영,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무 현장 민원센터 운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휴일 개방 확대, 청소년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 등도 당부했다.

정보소외계층 정보화 교육 등 시책 적극 추진, 모바일서비스 프로그램 기능 개선 및 시민 이용 확대 노력, 노트북 통합관리, 인터넷 전화 시스템 조기 정착 노력, 정보통신공사 사용전 검사 업무시 통합 운영, 인터넷 전화시스템 조기 정착 노력 등도 주문했다.

인터넷 전입신고제 시행에 따른 주민등록 실질조사 강화, 무인민원발급기 적정 배치, 여권발급 서비스 차질없는 추진, 민원모니터 운영 활성화, 콜센터 시민만족도 제고 등으로 당부했다.

2010년 무상급식 예산 반영, 종합운동장 등 경영수익 극대화 방안 강구, 도당고 다목적체육관 건립비 등 교육경비 보조금 정산 철저, 2010년 경기도체육대회 준비 철저 등을 당부하는 한편,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 유치 적극 노력, 교육경비 심의위원회 재구성 운영, 차없는 거리 운영 재검토, 생활체육 운동시설 관리 일원화 방안 강구, 보건교사 미배치학교 교육경비지원사업으로 배치 방안 검토, 체육청소년과ㆍ부천시체육회ㆍ생활체육협의회의 기능과 역할 정립, 학교체육관 개방 제도화 등에 대한 개선 및 검토를 요구했다.

행정복지위는 2010년 5월에 열리는 경기도 체전과 관련, “31개 시군에서 1만2천여명이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체육행사인 만큼, 경기장은 물론 숙박, 의료, 교통대책 마련에 완벽을 기해 문화도시 부천의 위상에 걸맞는 대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금 공직사회는 인사 적체 등으로 인해 조직 발전이 많이 정체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주의가 조직 전체에 팽배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의 매너리즘은 곧 공직사회의 위기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는 부천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달라”고 강조했다.

행정복지위는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더풀 25시 시청’이란 이름으로 실시하는 ‘야간 시청’이 제2의 민원 혁명으로 평가되고 있는 사례를 들며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이러한 사례는 늘 앞서가는 행정의 추구해 온 부천시 공직자들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용기의 첫번째 적은 망설임’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을 하면서 가장 파괴적인 단어는 ‘내일’인 만큼, 생각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제대로 된 플랜을 마련하고 그냥 실천하는 것”이라고 공직자들이 새겨들을 말을 던지며 분발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