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보실 소관 사무와 관련 ▲고유 기능 강화 ▲시민 맞춤형 공보행정 추진 ▲시정소식지 등 홍보 간행물 제작 방법 개선 ▲행정광고비 집행 기준 개선 등을 주문했다.

공보실 고유 기능 강화와 관련, 부천무형문화엑스포와 추모공원 조성사업 등의 홍보에 올인하는 반면, 신종플루 및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하는 다른 행정정보 제공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시민 맞춤형 공보행정 추진과 관련해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홍보테마를 선정하고, 시정 브리핑을 할 경우 시장만 할 게 아니라 안건별로 실무담당 국ㆍ과장이 참여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시정 브리핑 운영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시정소식지 등 홍보 간행물 제작 방법 개선과 관련, 현재까지 추진되지 못한 사업과 시민들로부터 동의가 부족한 사업에 대한 홍보와 특정 언론의 보도사항에 대한 해명 또는 오보와 정정 내용 등에 치우친 만큼, 시민들이 알고 함께 공유해야 할 정보나 미담 사례 등 읽을거리, 볼거리, 자랑거리 등을 게재할 것을 주문했다.

행정광고비 집행 기준 개선과 관련해서는 시정에 다소 불리한 기사를 쓴다고 하여 특정 언론사 등에 대하여 행정 광고비를 집행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지침을 마련해 운영중인 악의적인 기사를 쓰는 언론사에 대해 행정광고를 주지 않도록 한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폐지를 권고하고, 사단법인과 엑스포 사무국 등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공보실의 홍보방법도 개선하는 한편, 전체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일괄 행정광고를 지양하고 부천시민들이 많이 접할 수 있는 언론사와 관내 언론사 등을 중심으로 행정광고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감사실 소관 사무와 관련, ▲감사와 인사 시스템 문제 ▲감사인력의 전문성 확보 ▲산하기관을 비롯한 단위사업 추진에 대한 철저한 감사활동 ▲퇴직공직자 재취업 관련 사항 확인 철저 등을 주문했다.

감사와 인사 시스템 문제로는 올초 고위공직자가 사법기관에 구속되는 불행한 사건이 발생한 것을 사례로 들며 “비록 개인의 비리이긴 하지만 구속된 공직자가 걸어온 행적을 살펴보면 과연 부천시 감사기구는 무엇을 했으며, 무엇을 담보로 다른 기관과 공직자를 감사할 수 있었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가 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개인의 비리와 관련된 정보와 채무관계, 봉급 압류 등도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직자임을 고려해 검증하고 체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사전 예방 감사자료로 활용하고, 인사업무 관련 부서와 연계해 비리 등으로 청렴성이 부족한 공직자는 관련 사무에서 조기에 배제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권고했다.

감사인력의 전문성 확보 방안과 관련해서는 외부 전문감사 인력이 참여하는 개방형 직위제를 활용하거나, 임기와 신분이 보장된 감사인력의 채용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특히 현재 부시장 보좌기관인 감사실을 기관장 직속기구로 개편 운영하는 방안도 감사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자긍심을 높이는 방안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산하기관을 비롯한 단위사업 추진과 관련한 감사는 온정주의에 빠지지 말고 각종 시설물 설치 및 운영상 적정성 여부를 비롯해 부천형 뉴딜정책 추진사업ㆍ노인의료시설 의료기기 구입ㆍ보조단체의 보조금 집행ㆍ용역발주 업체에 대한 시공 등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철저한 감사활동 요구했다.

퇴직공직자 재취업 관련 사항 확인 철저와 관련해서는 현행 공직자윤리법에는 공직자가 퇴직일부터 2년간, 퇴직전 3년 이내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밀접한 영리 사(私)기업체에 취업하는 것을 제한하는 ‘퇴직 후 취업제한’ 제도를 두고 있는 만큼, 매년 퇴직공무원들에 대한 취업제한 업종 및 제한기간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관리로 퇴직공직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 옴부즈만실 소관 사무와 관련, 현재 옴부즈만을 포함해 4명이 근무를 하고 있으나, 출장업무ㆍ민원접수ㆍ현장방문 확인ㆍ시민들과의 대화 등의 사무를 고려할 때 인력의 증원이 시급히 요망되고, 옴부즈만실의 역할 배가와 신속한 민원처리, 현장방문 등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전용 업무용 차량의 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인력 조정 및 사무장비 확보를 주문해 전직 시의원이 거쳐가는 옴부즈만실의 특성을 십분 고려한 ‘온정주의 감사평’(?)을 냈다.

●… 오정구청에 대한 총괄 강평을 통해 “오정 파랑새 여성축구단 운영,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다문화가정 정보화 교육 및 컴퓨터 보급, 오정사랑 갤러리 운영 등 역점을 두고 추진한 여러 시책들을 통해 주민과 함께 구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오정구의 정책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감사과정에서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토론해 정리한 후 감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알려주겠다”고 전제하고 매년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되풀이되는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매년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업무계획 및 실적을 의회에 보고하는 관행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소홀 ▲국ㆍ도비 보조사업 등 사업예산 집행 소홀 ▲공무원 연가활용 적극 권장 ▲시간외 근무수당제도 개선 및 관리 강화 ▲6급 무보직 제도 운영 소홀 ▲오정구 한마음 체육대회 휴일 개최 적극 검토 ▲적십자회비 징수 관행 개선 등을 그러한 사례로 들었다.

또 ▲공휴일을 활용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 ▲주민센터프로그램 수입 합리적 집행 ▲주민자치위원회 유급 상근간사 배치에 대한 적정성 및 제도 도입 검토 ▲동 주민센터 공무원 각종 행사 인력․업무 지원에 따른 업무공백 방지 ▲동 주민센터 운전분야 공익요원 소양 및 안전교육 강화 ▲동 주민센터 관용차량 보험료 절감 제도화 ▲동주민센터 예산 불용액 최소화 등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단골로 지적되는 사항임을 상기시켰다.

이와 더불러 ▲시민중심의 획기적인 민원서비스 방안 모색 ▲인터넷 전입신고제 시행에 따른 주민등록 실질조사 강화 ▲기부금품 모집 방법 개선으로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위기가정 긴급복지 사업 제도개선 ▲실효성 있는 희망근로사업 추진 ▲행려환자 사후관리 소홀 ▲결식아동 급식 관리 감독 강화 ▲보육시설의 효율적인 지원 및 관리 ▲경로당 프로그램의 효과성 도모 등도 매년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반복해서 지적되는 사항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 “매년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지적됐던 사항들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관행처럼 굳어버린 소극적인 행정에서 탈피해 소신있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행정복지위는 그러면서 “오정대공원, 오정스포츠센터, 오정산업단지, 오정물류단지, 자전거문화센터 등 부천시의 대규모 투자사업들이 오정구 지역에 집중돼 부천의 경제ㆍ문화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여 구민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등 오정구를 실질적인 부천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는 일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소사구청에 대한 총괄 강평에서 잠자는 과오납금 찾아주기, 철길 따라 추억 속으로 걷는 길, YOU(유)-쾌한 지적민원 서비스, 와글와글 소사사랑 환경아카데미 운영,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가로등 조명시설 개선 등 많은 특수시책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높이 평가하고, 시흥시 대야동과 부천역을 연계해 교통량 분산 효과를 가져올 하우고개로가 당초 목표대로 내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고, 특히 경기도내 최초로 지난달 14일 착공한 뉴타운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파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역곡 자연형 하천의 교통 불편 및 부족한 주차시설의 개선과 남부생태공원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 검토, 시청과 구청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 동 주민센터와 공유 및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시스템 구축, 주민센터서 시행하는 방수공사 등 각종 사업추진시 전문직 공무원 부재로 구청 공무원에게 공사감독을 대행토록 해 현장확인 소홀로 인한 부실공사 발생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공사감독 철저, 구청 내 재활용품 분리수거용기 비치가 부족한 점 등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다.

●… 시민봉사과 소관 업무와 관련, 부동산 장기 보유자 중 등기부등본에 행정구역 변경전(前) 주소가 기재된 사례가 있는 만큼, 변경된 주소로 변경ㆍ기재해 주는 촉탁등기서비스 시행 검토, 뉴타운사업과 관련해 부동산등기 해태자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ㆍ감독, 개별공시지가 이의제기 및 재조정율이 지난해 128건에 37건으로 27%, 올해 134건에 39건으로 29%로 다소 증가한 만큼 향후 뉴타운사업 등 각종 재개발사업에 따른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제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당초 개별공시지가 산정시 현장조사 철저 및 정확한 조사, 용직ㆍ상용직ㆍ계약직 채용시 부천시 거주자가 우선 채용, 민원창구 배치 공익요원의 친절교육 및 복무관리 철저 등을 주문했다.

●… 환경녹지과 소관 업무와 관련, 주부 대상 EM(유용 미생물) 사용 2~3회 반복 교육, 가로수 관리 번호판 설치 및 관리대장의 효율적인 작성, 가로수 병충해 방제시 일정 구역을 정해 일제 방제작업 시행, 가로수 전지(剪枝))는 가지치기 일색에서 탈피해 주변환경과 형태를 고려한 가지치기 시행, 산불감시원 등 일용직 채용시 매년 반복 채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신규 채용 및 구청별 관리하는 공원관리원 통합관리 방안 강구, 각종 법령 위반으로 부과한 과태료 징수 실적의 저조에 따른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율 제고 방안(내년도 업무보고시 보고), 산림내 보행자 위해 설치한 원형 침목이 보행시 접지면이 적어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사용자 편의 고려해 원형과 사각 침목의 장ㆍ단점을 비교ㆍ검토해 사용, 각종 공사시 소음발생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 위한 철저한 현장 관리 및 지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CCTV만 의존하는 것에서 탈피해 주민센터의 각종 자생단체 활용 방안,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성화 위한 용기 비치 시설 점검, 노면 살수차 운행시 매번 지정된 동일 코스 외에 운행노선 변경과 차량 증차 등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다.

●… 건설과 소관 업무와 관련, LED 조명기술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만큼 현 시점에서 적극 설치하기 보다는 성능과 효과를 충분히 검토ㆍ검증한 후 확대 설치 방안 검토, 지하수 사용 수용가중 고액체납자의 재산 조회 등을 통한 체납요금 징수, 헌옷 수거함이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로 전락하는 만큼 불법 수거함의 철거 및 관리 철저, 방독면 관리상태 정기 점검 및 사용방법 홍보, 각종 공사의 부실 시공 남발하는 시공업체에 대한 관급공사 입찰ㆍ수의계약 참여 제한 방안 검토, 도로 배수위한 측구 설치시 구배 조정 등 시공 철저, 실질적 감독을 할 수 있는 명예감독관 위촉 및 착공전 사업 설명과 추진상황 통보ㆍ준공전 현장 확인 등 내실있는 운영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