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엿새째인 1일 부천시시설관리공단(전략기획부, 경영지원부, 주차교통부, 생활시설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이날 감사 결과에 대한 강평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 부천역 지하도 상가 운영과 관련, “상가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보행인이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는 지하도 상가의 운영이 필요한 만큼, 편의시설 개선,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불법 주ㆍ정차 견인업무와 관련해서는 “아무리 공정하게 집행해도 민원인의 불만을 잠재울수 없는 만큼 견인업무 처리절차 및 근무자 행동요령 매뉴얼 제작은 좋은 사례로, 표준화된 업무처리 매뉴얼을 작성ㆍ활용토록 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블록화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전략기획부 소관 업무와 관련, “지금까지 새마을금고에서 위탁 운영해온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의 판매를 내년부터 시설관리공단에서 인수해 위탁판매하는데 따른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불연재 쓰레기봉투도 시민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경영수지를 높이기 위해 방만한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추진중인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경상적 경비 등을 줄이는 내부 혁신으로 건실한 공단 경영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경영 전략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직원 복무와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직원 정기교육 및 기강 확립으로 재발되지 읺도록 하고,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간부 등 전직원이 직접 현장체험한 결과를 토대로 피드백해 운영계획을 수립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 운영으로 내부역량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영지원부 소관 업무와 관련, “수의계약 공사내역중 동일업체가 수건의 사업을 분리해 계약ㆍ도급하는 사례가 있다”며 “소액의 사업일지라도 2개이상 업체의 견적을 받아 계약해 예산을 절감할 것”을 촉구했다.

신규직원 채용시 가능한 관내 거주자 우선 채용, 직원들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지원시 공정한 대상자 선정, 공정한 인사관리를 통한 열린 조직 정착, 내실있는 경영을 위해 과감하게 조직을 슬림화하는 직제개편을 통해 흑자경영 달성 등을 주문했다.

●… 주차교통부 소관 업무와 관련, “운영비 대비 수입이 적은 적자 운영 노상주차장에 대해 계속 유료로 운영할 것인지, 무료 개방을 할 것인지, 민간위탁 운영을 할 것인지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가장 효율적인 경영이 되는 운영방안을 결정하고, 어린이 교통나라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현장체험이 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블록화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과 관련, “시민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안내판 설치를 적재적소에 설치할 것”을 주문했으며, 범죄예방 및 사고 대비를 위한 설치한 공영주차장 내 CCTV 설치 운영과 관련, “CCTV 설치가 미비한 주차장에 대해 시설 보완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교통정보센터 내 CCTV 상황실에 근무하는 공단 직원 17명에 대해 업무량 및 인력배치를 전면 재검토해 불필요한 인원에 대한 재배치를 통해 인력을 효율적을 운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생활시설부 소관 업무와 관련, “부천역 지하도 통로에는 상품을 적치로 인해 통행 불편이 없도록 조속히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