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 부천 원미갑으로 출사표를 던진 민주통합당 김경협(50)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당내 경선에 대비, 20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원미구 춘의동 춘의테크노파크 부근 조강빌딩 6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032-666-0520) 개소식을 갖는다.

김경협 예비후보는 특히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관련, 지난 1월31일 오전 9시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지난해 12월26일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장소(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회관)에서 돈봉투를 건넨 의혹을 받아 선거사무실에 대한 압수 수색을 받았다가 지인들에게 건넨 봉투는 돈 봉투가 아닌 자신의 출판기념회 초대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지난 2월2일 무혐의로 밝혀지면서 지옥과 천당을 오가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탄 가운데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빗대어 “‘봉투는 아예 없고, 별도의 초대장도 없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경협 예비후보는 또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지루하고 따분한 축사나 격려사, 내빈 소개 등도 전혀 없으며, 단지 원미갑을 사랑하고, 김경협을 후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대환영”이라며 “시간도 편하신 시간에 자유롭게 선택활 수 있는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서 격려해 달라”고 했다.

김경협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소재 (사)한국고용복지센터의 이사로 활동하며 일자리 창출 및 지원사업을 위해 ‘고용노동부 위탁기관 선정’ (사)한국고용복복지센터 부설 내일능력개발원(바로 가기 클릭) 사무실이자, 국비 지원 내일능력개발원 부천전산회계학원(대표 김경협) 사무실(cafe.daum.net/myjob.re.krㆍ바로 가기 클릭)을 사용하고 있다.
김경협 예비후보는 ‘1% 특권층에 맞선 99%의 선택’과 ‘변화의 일번지 부천 원미갑’을 내세우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kgh.or.krㆍ바로 가기 클릭).

◆김경협 예비후보= 1962년 전남 장흥 출신으로, 국립부산기계공고와 성균관대 사회학과, 고려대 노동대학원(경제학 석사)을 졸업하고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정책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부천근로장학재단 설립자 겸 초대 이사장,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3선),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사회조정 비서관,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감사, 한국고용복지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부천 혁신과통합 공동대표, 내일능력개발원 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