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자는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의 기탁금을 내고 경선을 치뤄야 한다.

민주통합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후 4.11 총선 경선 후보 등록과 관련, 3가지 경선 방식에 따라 기탁금을 차등 납부토록 했다.

우선 ▲모바일ㆍ현장투표 경선시, 모바일투표 선거인이 1만명 미만인 경우는 1천만원, 1만명 이상인 경우1천3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토록 했다.

또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시 기탁금은 1천만원이고 ▲모바일ㆍ현장투표(70%) + 국민여론조사(30%)를 적용한 경선(유권자 총수의 2% 미만일 경우 실시)은 2천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토록 했다.

단, 도서 및 복합 선거구의 경우 현장 투표소 추가 설치에 따른 비용은 추가 부담하고, 정부선관위 위탁 1개 투표소 설치시 150만원(2인 경선의 경우), 100만원(3인 경선의 경우) 씩 비용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 선거구일 경우 상위 기탁금에서 450만원(2인 경선의 경우) 추가 납부해야 한다.

경선후보 등록시 제출서류는 신청서 1부, 기탁금 납입증명서, 서약서 1부, 대리인 위임장 1부, 투ㆍ개표 참관인 신고서 1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