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부천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졸업시즌을 맞아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연구논문을 내는 만학(晩學)의 결실로 행정학 박사 학위와 석사 학위를 잇따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김관수 의장이 지난 16일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로컬거버넌스가 주민자티센터의 이용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경기도 부천시 중심으로)’ 논문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데 이어<▷관련기사 클릭>, 강동구 시의원(기획재정위원장)도 지난 17일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지역고용 거버넌스 협의체의 운영에 관한 연구(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논문으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한선재 시의원(민주통합당 원내 대표)는 지난 24일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 효과성 연구(부천시민과 부천시 공무원 인식 차이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이들 시의원들의 석ㆍ박사 학위 취득은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틈틈이 공부하면서 성과를 낸 것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게 하고 있으며, 부천시 정책 기능을 강화하는데도 일정 부분 기여하는 한편, 다른 시의원들에게도 자극제가 돼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착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