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부천 소사구 공천 신청자. <사진 왼쪽부터> 강백수ㆍ김명원ㆍ김상희 예비후보.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공천심사위의 면접심사를 통해 후보 경쟁력 등을 검증해 당내 경선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 부천 원미을 공천 신청자. <사진 왼쪽부터> 김진국ㆍ설훈ㆍ송백석ㆍ한병환 예비후보. 26일 오후 1시55분부터 공천심사위의 면접심사를 통해 후보 경쟁력 등을 검증해 당내 경선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2자 경선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사구와 원미을지역 예비후보들은 공심위원들의 예상 질문에 대반 답변 내용을 최종 점검하는 등 긴장 속에 면접심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1분간 자기소개와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의 3가지 질문인 ▲이 시대 99% 서민의 아픔을 정책적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찾아줄 실현 가능한 방안 ▲경제의 가치와 사람의 가치가 충돌한다면 어떤 산택을 할 것인가 등에 대한 답변 자료 등을 꼼꼼히 챙기고 숙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 오후 면접 심사를 실시한 부천 원미갑 5명의 예비후보에게 던진 예상치 못한 질문(후보의 단점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요구)에도 대비하고 있는 전해지고 있다.

특히 민주통합당 공심위의 부천 소사구와 원미을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는 ‘컷오프’를 통해 당내 경쟁에 나설 후보를 가려내는 관문이라는 점에서 면접심사 결과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소사구와 원미을의 각 예비후보 진영에서는 ‘컷오프’ 대상자가 일단은 2명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부천 소사구의 경우는 김상희 현 의원(비례대표)과 2명의 상대 후보(강백수ㆍ김명원)의 경쟁력 결과에 따라 경선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면접심사를 실시한 부천 원미갑 5명의 예비후보(김경협ㆍ김기석ㆍ박성희ㆍ이상훈ㆍ조용익) 가운데 ‘컷오프’를 통해 당내 경선에 나설 후보가 2명 또는 3명이 될 것인가와 누가 당내 경선에 나서게 될 것인가에 촉각이 모아자고 있다.

부천 원미갑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는 이르면 20일께 발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26일 면접심사를 벌이는 부천 원미을과 부천 소사구와 함께 면접심사 결과를 다음 주중에 동시에 발표할 가능성도 높아 것으로 보여 각 후보진영에서는 초긴장 상태로 공천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