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1선거구와 제6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할 민주통합당 후보가 전격 결정됐다.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4.11 재․보궐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찬열)는 29일 오후 경기도내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8곳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한 뒤 이날 오후 10시56분께 회의 결과를 신속하게 도당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3명(김영협ㆍ장순우ㆍ염종현)이 공천을 신청한 ▲부천 제1선거구에는 염종현(52) 경기도 교육자치협의회 정책위원이 단수후보로 결정됐고, 2명(김재빈ㆍ김종석)이 공천을 신청한 ▲부천 제6선거구에는 김종석(46) 김상희 국회의원 보좌관이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

또 광주 제1선거구(박관열 후보), 평택 제1선거구(박옥란 후보), 안산 제6선거구(양근서 후보), 군포 제1선거구(최재우 후보) 등 4곳도 단수 후보를 확정했다.

경선지역은 의정부 제3선거구(김영민ㆍ이평순 후보)와 성남 제5선거구(김순권ㆍ신영옥ㆍ최창권 후보)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장인 이찬열 국회의원은 “이번 재보궐선거가 국회의원 총선거와 같이 치러지기 때문에 후보 경쟁력과 총선 영향력을 함께 평가했다”며 “모든 후보가 당 활동에 열정적이며 경쟁력을 갖춘 훌륭한 후보들이어서 당선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후보자를 발표하지 않은 지역은 추후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