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6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 공천을 받은 강일원 경기개발연구원 기획조정실 선임연구위원.

△4.11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 공천을 받은 조안호(47) 임해규 국회의원 보좌관.

◆부천 원미갑 /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1선거구(원미1동·춘의동·도당동·역곡1동·역곡2동)= 단수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조안호(47) 임해규 국회의원 보좌관의 공천이 확정됐다.
조안호 후보는 1965년생으로 충남 서산(태안) 출신으로, 장훈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주간 내일신문 기자로도 활동했고, 전(前)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전략사업팀장과 동반성장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4명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한 경력이 눈길을 끌게 하고 있다.

조 후보는 2000년 16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한 박주선 의원의 보좌관을 시작으로, 2003년엔 새천년민주당 김영환 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고, 2004~2006년엔 열린우리당 김영춘 의원 보좌관을 지내면서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의원(광진구 제2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적이 있으며, 2007~2008년엔 대통합민주신당 이원영 의원 보좌관을 지내는 등 줄곧 현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활동했으며, 2010~2011년 초까지는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부천 원미갑에서는 4.11 총선에 임해규(52) 현 의원이 단수 후보 공천을 받고 3선 도전에 나선다.

야권연대가 최대 변수 △(사진 위) 경기도의원 부천 제1선거구 보궐선거 민주통합당 염종현 후보 vs 통합진보당 유신호 후보. (사진 아래) 경기도의원 부천 제1선거구 보궐선거 민주통합당 김종석 후보 vs 통합진보당 이은경 후보.

한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에서는 ‘야권연대’에 따라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1천명 대상 여론조사 경선 방식으로 원미갑과 소사구에서 누가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되느냐에 따라 경기도의원 부천 제1선거구와 제6선거구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로는 어느 당 후보를 내세울 것인가를 놓고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통합당에서는 염종현(52) 후보가 경기도당 공심위에서 후보로 결정된 상태이며, 통합진보당에서는 유신호(40ㆍ여) 부천여성회 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부천시 제6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통합당에서는 김종석(46) 김상희 국회의원 보좌관이 경기도당 공심위에서 후보로 결정됐고, 통합진보당에서는 이은경(32ㆍ여) 전 민주노동당 부천시위원회 청년위원회 정책팀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야권연대에 따라 4.11 총선 야권 단일후보를 놓고 부천 원미갑은 민주통합당 김경협(50) 후보 vs 통합진보당 백현종(41) 후보, 부천 소사구는 민주통합당 김상희(58) 후보 vs 이혜원(47) 후보간에 17일과 18일 이틀간 1천명 대상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어서 정당 지지도에서 열세인 통합진보당 후보들의 거센 도전이 예상돼 최종 결과에 적지 않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