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부천 원미을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손숙미(58) 후보(비례대표 국회의원)은 24일 오전 10시 원미구 상동사거리 메가플러스빌딩 412호(☎032-329-6161, 329-6996)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새로운 부천, 희망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손숙미 후보는 이날 개소식의 테마를 ‘손숙미, 희망을 이야기 하다’로 정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여권 지지층의 결집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손 후보의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기존의 구태의연한 방식에서 벗어나 당원 및 지지층들로부터 희망과 민원을 적을 수 있는 ‘손숙미에게 바란다’라는 희망게시판을 설치하고, 부천 원미을에서 첫 지역구에 도전하는 만큼 자신의 그동안의 활동 경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손숙미 자세히 보기’ 코너를 선보이기로 했다.

또 손 후보의 대외 외교활동과 활동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손숙미 사진보기’ 코너와 18대 국회 의정활동 기록과 정책, 부천의 비젼을 보기 쉽게 정리한 ‘손숙미의 희망 부천’을 마련해 당원 및 지지층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손 후보는 이번 19대 총선을 ‘거짓말 구태정치’ vs ‘정직하고 참신한 정치’의 싸움으로 규정한 손숙미 의원의 선거개소식에는 같은 새누리당으로 출마하는 임해규(원미갑), 차명진(소사구) 현 국회의원과 안병도(오정구) 후보를 비롯해 원미을 당원협의회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손숙미 의원은 자신의 선거사무소 운영에 대해 “기존의 권위주의적이고 구태의연한 것을 탈피해 오며 가며 마음 편하게 들릴 수 있는 ‘카페’로 생각하고 원미을 유권자들이 스스럼없이 많이 들려주었으면 좋겠다”면서 “희망게시판에 적어주신 부천시민의 소중한 민원과 희망을 19대 국회에서 꼭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11 총선 부천 원미을에서는 새누리당 손숙미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설훈(59) 후보(15, 16대 국회의원)가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에 따라 어느 후보가 지지층 결집 및 투표 참여를 이끌어내느냐가 승패를 판가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