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부천 원미을 새누리당 손숙미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어제(26일) 오전 11시 원미구 중동 안중근 공원(옛 중동공원)에서 부천시 광복회 주관으로 열린 ‘천안함 희생자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천안함 장병 46명의 용사들과 이들 장병을 구하려다 순직한 준호 준위와 금양호 선원 7인의 살신성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헌화와 분향,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박승철 부천시 광복회 회장을 비롯한 차효문 부천시 상이군경회장, 조남인 고엽제 전우회장 등 부천시 보훈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손숙미 의원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서거 102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해 안중근 의사의 높은 뜻을 추모했다.

손 후보는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살신성인의 숭고한 뜻에 경의를 표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희생 장병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또 “천안함 폭침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우리의 안보는 우리 스스로 갖추고, 국가의 발전을 위해 모든 국민이 단합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천안함 폭침 사건을 정략적으로 이용해 국론을 분열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