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부천 소사구에서 야권 단일후보 민주통합당 김상희 후보 지지를 선언한 통합진보당 이혜원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명원 예비후보.

민주통합당을 탈당해 한때 제3당 또는 무소속 출마를 검토했던 김명원 씨는 김상희 후보를 지지하게 된 배경에 대해 “MB정권 심판 및 총선 승리를 위해 비로소 민주개혁 세력이 결집됐다”며 “이는 지난 4년간 MB정권에 의한 서민경제 파탄, 민주주의 훼손, 남북관계 위기, 국가재정 파탄을 회복시키기 위한 것으로, 승리를 위한 연대는 키필코 성사시켜야만 했던 것인 만큼 김상희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부천시 소사구는 민주통합당ㆍ통합진보당ㆍ무소속 예비후보간 연합 전선을 구축해 표밭갈이에 나서는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김상희 후보는 “더 큰 희망과 국민을 위해 통큰 결단을 해주신 김명원 예비후보와 이혜원 예비후보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상희 후보는 “이번 선거는 역사에 역행하는 이명박 정권과 1% 국민만을 위한 특권 정당을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4.11 총선 승리는 오는 12월 대선에서 민주정부를 다시 만들 출발점이 될 것이고, 이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역사적인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정부 심판론’을 제기했다.

한편, 4.11 총선 부천 소사구에서는 ▲기호 1번 새누리당 차명진(53) 후보 ▲기호 2번 야권단일후보 민주통합당 김상희 후보 ▲기호 3번 자유선진당 전덕생(55) 후보 ▲기호 6번 정통민주당 강백수(55) 후보 등 4파전으로 표밭갈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