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대 투혼'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3월31일부터 전국 곳곳을 돌며 지원유세 도중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다가 생긴 오른손 통증으로 손에 붕대를 감고 지원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4일 오후 부천을 방문해 지원유세를 벌인다. [사진= 새누리당 홈페이지 캡처]

<박근혜 위원장 부천 방문 일지>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지난 2003년 3월23일 당대표로 선출된 이듬해인 2004년 17대 총선을 전후해 선거운동 지원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이후 여러 차례 부천을 방문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17대 총선을 닷새 앞둔 2004년 4월10일 오후 4시30분 부천 원미재래시장과 상동재래시장을 차례로 방문, 임해규(원미갑)·이사철(원미을)·김문수(소사구)·박종운(오정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당시 성적표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풍으로 김문수 현 경기지사만 3선에 당선됐었다.

이어, 2004년 6.5 부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홍건표 전 시장(새누리당 탈당 오정구 무소속 출마)의 지원유세를 위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틀 뒤인 5월24일 오후 4시10분께 상동재래시장과 부천남부역 자유시장, 이마트 부천점, 부천북부역 등을 돌며 지원유세를 벌인데 이어, 6월2일 오후 2시20분 부천을 두번째 방문해 상동신도시 삼성홈플러스 앞에서 지원유세 활동을 벌였고 홍건표 전 시장은 당선됐다.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당대표 시절 선거운동 지원유세 이외에 부천을 방문한 것은 2005년 8월26일 오전 10시55분 원미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천지역 당원 간담회 및 중소기업체 현장 방문 등 ‘민생 행보’를 위해서 였다.
이어, 2005년 10.26 부천 원미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해규 의원의 지원유세를 위해 10월13일 부천북부역 광장과 역곡재래시장, 10월18일 도당동 강남시장과 부천북부역 광장, 10월21일 춘의주공아파트단지와 원미구 노인복지회관, 부흥시장 및 원미시장 일대를 돌며 3차례 지원유세를 벌였고, 원미갑에서 3선에 도전하는 임해규 현 의원은 첫 국회에 입성했다..

박 선대위원장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2006년 6월16일 이후 선거운동 지원유세에 처음으로 나선 곳은 같은해 7.26 부천 소사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차명진 현 의원(소사구서 3선 도전)의 지원 유세로, 7월22일 오후 4시26분 부천남부역에서 지원유세를 벌였다.

이어, 지난 2007년 4월21일 부천체육관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오정구 고강동 경서교회 담임목사) 주최로 열린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천을 방문한데 이어, 같은해 6월21일 오후 4시 대통령 후보 경선을 위해 임해규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원미갑ㆍ을 당원 간담회에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