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된 19대 총선의 지상파 방송 3사(KBSㆍMBCㆍSBS) 출구조사 예측 결과, 부천 4개 지역구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가 모두 당선되는 것으로 예측됐다.

원미갑은 김경협, 원미을은 설훈, 소사구는 김상희, 오정구는 원혜영 후보가 각각 새누리당 후보 보다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측조사 결과 ▲원미갑 김경협 후보 52.2% ▲원미을 설훈 후보 57.6% ▲소사구 김상희 후보 53.5% ▲오정구 원혜영 후보 53.8%로 조사돼 민주통합당 4명의 후보 모두 당선될 것이란 예측이 점쳐졌다.
새누리당 임해규(원미갑), 손숙미(원미을), 차명진(소사구), 안병도(오정구) 후보 진영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에 모두 패배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큰 충격에 휩싸인 채 경악과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원미갑 임해규 후보와 소사구 차명진 후보 측에서 엄청난 충격속에 빠진 채 개표 결과를 좀더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출구조사 예측 결과 민주통합당 후보의 득표력에서 절반을 넘기는 나옴에 따라 침울한 분위기 속에 휩싸여 있다.

지상파 방송 3사(KBSㆍMBCㆍSBS)의 예측조사는 투표일인 11일 하루 전국의 유권자 70만여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에서 4.8%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