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천지역정가에서 부천시장 출마 후보군 못지않게 관심을 갖는 게 경기도지사 출마 후보군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김문수(58) 경기도지사가 재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남경필(44) 의원, 원유철(47) 의원(현 경기도당 위원장), 임태희(53) 의원, 정재희(60) 보건복지부장관, 정병국(51) 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진표(62) 의원의 도전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이종걸(52) 의원도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오정구민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염두에 두지 않기로) 불출마” 입장을 내비친 원혜영(58) 의원의 이름도 김부겸(51) 의원의 이름과 함께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다.

진보신당에서는 심상정(50)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