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몫 제5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후보로 선출된 재선의 한윤석 의원. 4일 오전 10시 개회하는 제144회 임시회에서 단독 출마가 유력시돼 선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

1948년생, 경기 안산 출신으로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 CEO과정과 아주대 산업대학원 CEO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나라당 중앙위원과 1995년 제2대 부천시의원을 지냈으며, 부천상공회의소 상공위원,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 부천문화원 이사, 부천화공약품상사 등을 역임했고, 2006년 한나라당 부천시 사선거구에 출마해 제5대 부천시의원으로 당선돼 전반기에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보> 한나라당 몫의 제5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투표가 후보들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차 투표 결과 한윤석 7표, 정영태 6표를 획득해 3차 결선 투표에 돌입했다.

한편 한나라당 소속 의원 18명을 대상으로 한 1차 투표 결과, 정영태 의원이 6표를 가장 많은 득표를 했으나 과반 득표(10표)에 4표가 모자랐고, 나머지 2위(박노설, 한윤석 각 3표)와 3위(서강진, 오세완, 김혜성 각 2표)간에도 표 차이가 1표 밖에 않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2차 투표 결과에 따라 3차 결선 투표는 최다 득표자가 차기 의장 후보로 선출되게 된다.

△경선투표 직전 시의회 3층 소회의장에 모인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 맨 앞줄에 의장 후보 6명이 앉아 있다.

<속보> 부천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 18명은 2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투표를 실시, 1차 투표에서 정영태 6표, 박노설 3표, 한윤석 3표, 서강진 2표, 오세완 2표, 김혜성 2표를 각각 획득했다.

차점자에서 동수가 나오는 바람에 6명 후보를 대상으로 2차 투표에 돌입했다.

△오명근 5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 오는 4일 제144회 임시회를 개회,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의장 임기를 끝낸다.

이날 경선 투표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반기 임기 만료를 사실상 끝내고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기 위해 4일 오전 10시 개회하는 제144회 임시회를 마지막 물러나는 오명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6명의 의장 후보가 나오는 바람에 후보들은 물론 동료의원들도 가진 표가 한 표이기에 갈등과 고충이 있었을 것”이라며 “의장후보로 선출되는 의원에게는 축하를 보내고 그렇지 못한 분들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의장은 “경선 과정을 통해 앙금이 남아 있고, 소통되지 않은 부분이 남아 있다면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후반기 원구성이 의장을 중심으로 원만하게 운영되도록 동참해 달라”며 “그동안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고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장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투표 선거관리위원장은 맡은 주수종 의원은 “6명의 후보 모두 훌륭한 분들이고. 그동안 선거운동을 하느라 수고 많이 했다”며 “의장 후보로 선출된 분에는 축하를 보내고, 떨어진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격려를 전해 달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후반기 시의회 의장선출 경선을 관리한 선관위원은 위원장에 주수종 의원, 간사에 김승동 의원, 위원으로 김미숙ㆍ송원기ㆍ박동학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