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6·27일 실시한 여론조사- 대통령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 26일과 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천11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대통령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 44.2%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20.6% △고건 전 국무총리 11.3% △손학규 전 경기지사 3.6%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3.5% △권영길 의원 3%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1.7% △노회찬 의원 1.5% 부동층은 10.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

◐김근태―정동영 신당 추진 합의

열린우리당 양대 계파인 정동영, 김근태 전·현 의장이 12월28일 신당 창당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두 사람은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신당은 어느 누구의 영향권에서도 벗어나 자율적, 독립적으로 국민의 품속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등 4개 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노무현 대통령과 결별을 선언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으나 정동영 전 의장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당은 대통령을 신뢰하고 노 대통령도 당을 신뢰해 달라는 의미”라며 “누구를 배제하는 분열의 신당 창당이어서는 안 된다”며 신당은 노대통령과 함께 가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김근태 의장측은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당초 합의문에 ‘노 대통령은 국정에 전념하라’는 문구를 넣으려다 표현을 누그러뜨렸을 뿐 노 대통령이나 친노세력과 일정한 선을 긋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12월27일 실시한 여론조사- 범여권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61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범여권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고건 전 총리 26.3%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6.2% △유시민 장관 4.5% △강금실 전 장관 4.2% △정운찬 전 총장 3.9% △김근태 의장 3.9% △한명숙 총리 3.8% △천정배 의원 1.1%로 나타났다. 모른다 또는 무응답은 46.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95%.

◐12월27일 실시한 여론조사- 대선에서 지역주의 영향력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61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한국 정치의 고질적 병폐중 하나인 지역주의와 관련해 차기 대선에서 지역주의가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조사한 결과 △지역주의가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 77.8%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16.8%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95%.

◐12월18~19일 실시한 여론조사- 각 정당별 대선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18~1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988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주자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 41.6%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22.3% △고건 전 국무총리 13.9% △손학규 전 경기지사 4.9%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3.7% △권영길 의원 3.0% △김근태 의장 2.3% 순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대선 1년 앞둔 12월19일 실시한 여론조사- 한나라당 내 대선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1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8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한나라당 내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주자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 52% △박근혜 전 대표 28.2% △손학규 전 경기지사 6.6% △이회창 전 총재 4.1% △원희룡 의원 1.2% △홍준표 의원 0.4% △강재섭 대표 0.2%의 순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5%.

◐12월20일 실시한 여론조사- 범여권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739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여당의 통합 신당파를 중심으로 범여권 통합론이 정계 개편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범여권의 대선후보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고건 전 총리 27.8% △정동영 전 의장 9.8% △강금실 전 법무장관 4.2% △김근태 의장 3.9% △유시민 장관 3.2% △천정배 전 법무장관 2.5%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 2.0% 순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0%.

◐12월20일 실시한 여론조사- 대선 최대 이슈는 무엇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73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내년 대통령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이슈를 조사한 결과, △실업문제와 일자리 창출 31.1% △부동산 문제 28.4% △정치 개혁 15.4% △양극화 해소 9.7% △남북관계와 안보 9.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