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18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는 경선 투표가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선거인단 20만449명을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오후 6시 경기도의 최종 표율은 35.1%의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인단이 4만5천587명인 경기도는 1만6천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부천시의 경우는 선거인단 3천356명(원미구 1천724명, 소사구 895명, 오정구 737명) 중 1천148명이 투표에 참여해 34.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원미구(원미갑, 원미을)의 경우 선거인단 1천724명 중 523명이 투표에 참여해 30.3%의 투표율을 기록한 반면, 김문수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소사구는 895명 중 441명이 투표에 참여해 45.9%의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오정구는 737명 중 214명이 투표에 참여해 29.0%의 매우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