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및 기사 일부 업데이트>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후보로 박근혜(60)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20일 오후 3시54분께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투표 결과(80%)와 여론조사 결과(20%)를 합산한 결과 83.9%로 최다 득표를 획득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18대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박근혜 후보는 국민참여 선거인단 투표 결과(86.3%·7만1천176표 )와 여론조사 결과(74.7%·1만5천413표)을 합산해 전체 유효투표의 84%인 8만6천589표를 획득했다.

이어, 경기도지사인 김문수(61) 후보가 8.7%인 8천955표(선거인단 6.8% 5천622표·여론조사 16.2% 3천33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국회의원인 김태호(50) 후보는 3.2%인 3천298표(선거인단 3.25% 2천616표·여론조사 3.3% 682표), 전 태롱령 비서실장인 임태희(56) 후보는 2.6%인 2천676표(선거인단 2.3% 2천341표·여론조사 1.6% 335표), 전 인천시장인 안상수(66) 후보는 1.6%인 1천600표(선거인단 0.87% 739표·여론조사 4.2% 861표)를 얻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