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문호)는 제6대 후반기 의회가 시작되면서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복지·체육분야 관련 유관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수렴에 나섰다.

시의회 행정복지위는 지난 21일에는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영희) 5개 분과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영유아들에게 우수한 보육환경이 제공되도록 재정적·제도적 지원에 관한 건의와 의견을 들은데 이어, 23일에는 부천시 체육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유소년체육 등에 대한 발전 방안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또 지난 24일 보훈회관에서 박상근 보훈회관협의회장 등 10개 관련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대우와 예우에 소홀하지 않도록 보훈관련 단체들간의 형평성 있는 지원을 해달라는 건의를 받았고, 김문호 행정복지위원장은 “보훈관련 단체들이 불편한 마음을 갖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오는 27일에는 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의 간담회가 가질 예정이다.

김문호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의 및 개선을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시집행부와의 검토를 거쳐 결과를 알려주는 등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의회 후반기 행정복지위원회에는 김문호 위원장(민주통합당·재선)을 비롯해 간사에 경명순 의원(새누리당), 김정기·이진연(이상 민주통합당), 김혜경(부의장)·원종태·한기천(이상 새누리당), 김인숙·한혜경(이상 통합진보당) 의원 등 민주통합당 3명, 새누리당 4명, 통합진보당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 시의원이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