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후보님과 안후보님을 지지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3일 오후 8시20분 안철수 후보가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 하기로 하고 후보 사퇴를 선언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사실상 야권 단일후보가 된데 따른 첫 입장을 이날 8시48분께 자신의 트위터(@moonriver365)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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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의 는 이어,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후보 사퇴 선언에 따른 공식 메세지는 이날 오후 11시께 우상호 공보단장을 통해 “정치혁신과 새정치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안철수 후보의 진심과 새로운 시대를 향한 염원을 정권교체를 통해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안 후보와 합의한 새정치 공동선언과 경제·복지정책, 통일·외교·안보정책을 실천하는데 최우선의 순위를 두겠다”고 약속하면서 “안 후보께 정중한 예의를 따로 갖추겠다”고도 했다.

그는 끝으로 “그동안 후보 단일화를 위해 저희 두 후보를 성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국민 모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재인 후보 메시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