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부천소사구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차명진 국회의원)는 24일 오전 9시 전체회의를 갖고 향후 개최될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대비한 당원의 자세와 각오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소사구당원협의회는 격주마다 100여명의 당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있으며, 이날 전체회의의 주요 의제는 하이닉스 이천공장의 증설문제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과 당의 화합 등이 논의됐다.

특히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과 관련하여 당원들은 ▲누구를 당의 후보로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하기 전에 충분한 검증이 있어야 한다는 점 ▲각자가 후보를 선택할 때 어느 누구의 강요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점 ▲각자가 누구를 결정했건 간에 전당대회 결정에 승복하고 당선된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펴 당선운동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한나라당 부천소사구 당원협의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채택된 결의문에서 “대다수 국민의 민생고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유일한 길은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이라며 “머지않아 있을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은 정권교체의 첫 관문이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반드시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져야 하고, 소사지구당 당원 각자는 이번 경선이 공정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원들은 이어, “각자의 자유의사에 따라 원하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며 다른 사람의 선택을 강요하지도 않을 것이며, 어떤 후보가 결정되더라도 당선된 후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혼신의 힘을 다해 당선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