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의회 기획재정·행정복지·건설교통 등 3개 상임위는 시집행부가 요구한 175억8천900만원(일반회계 99억6천만원, 특별회계 76억2천900만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여 요구액의 0.2%인 23억1천299만원을 삭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

기획재정위(위원장 김관수)는 (가칭)무형문화재 공방거리 조성사업 10억1천822만원과 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 냉ㆍ난방 시설공사비 1억5천200만원, 소사구청 관사구입비 4억원 등 총 15억7천22만원을 삭감했다.

행정복지위(위원장 김원재)는 시집행부가 요구한 38억9천225만원에 대해 삭감없이 모두 반영해 예결특위에 넘겼다.

건설교통위(위원장 김관수)는 계수ㆍ범박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정비구역지정(정비계획) 용역비 5억3천385만원과 진달래동산 간이화장실 설치공사비 1억1천280만원, 도당공원 내 벚꽃단지 LED 등 증설공사 1천10만원, 공영주차장(12호, 15호) 민간투자사업1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8천만원과 공영주차장(12호, 15호) 민간투자사업 광고료 600만원 등 총 7억4천276만원을 삭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회)는 15일과 16일 이틀간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제2회 추경예산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여 삭감 예산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