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 부천시의회 의장은 2008년 신년사에서 “시민여러분의 뜻이 곧 의회의 사명”이라며 “시민여러분께 희망을 주고,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부천시의회를 만들기 위한 특단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명근 의장은 “특히 부천시 재정을 흔드는 지하철사업, 문화와 복지사업에 투여되는 과다한 경상경비, 행정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시 집행부가 추진 중인 대형사업이 많은 난제에 싸여 있다”며 “위기국면을 기회로 바꿀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오 의장은 “언제나 귀는 시민여러분을 향해 활짝 열어둘 것”이라며 “시민여러분의 참신한 의견과 애향심이 부천시 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 의장은 “비효율적이고 비효과적인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한 견제와 감시활동도 더 한층 강화시키겠다”면서 “부천시의회는 시민여러분의 힘과 의지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만큼 부천시의회에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명근 부천시의회 의장, 2008년 신년사 전문(全文).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86만 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여러분!
희망의 무자년 새해를 맞아 하시는 일마다 큰 성취가 있기를 빕니다. 아울러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늘 웃음꽃이 피어나는 한 해를 보내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부천시의회는 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에 또 한 발 나아가는 진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사업에 시민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 그리고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해준 동료의원과 이를 적극 보좌해준 의회사무국 직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정에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시민여러분의 뜻이 곧 의회의 사명입니다. 우리 30명 부천시의원 모두는 시민여러분께 희망을 주고,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부천시의회를 만들기 위한 특단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특히 부천시 재정을 흔드는 지하철사업, 문화와 복지사업에 투여되는 과다한 경상경비, 행정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시 집행부가 추진 중인 대형사업이 많은 난제에 싸여 있습니다. 위기국면을 기회로 바꿀 지혜가 필요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08년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변화의 바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방분권 활성화와 부천시 발전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고민하고, 서로 밀고 끌면서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언제나 귀는 시민여러분을 향해 활짝 열어둘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의 참신한 의견과 애향심이 부천시 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비효율적이고 비효과적인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한 견제와 감시활동도 더 한층 강화시키겠습니다.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시민의 힘입니다. 우리 부천시의회는 시민여러분의 힘과 의지로부터 에너지를 얻습니다. 부천시의회에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의회사무국 직원여러분!
역사에 단절이란 없습니다. 정해년에 놓은 돌계단은 무자년의 돌계단을 받치는 주춧돌입니다. 마찬가지로 무자년의 돌계단이 희망찬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정성을 다해 쌓아갑시다. 아무쪼록, 부천벌에 가득한 무자년의 복된 기운이 86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무자년 새해 아침에
부천시의회 의장 오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