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의회 기획재정·행정복지·건설교통 등 3개 상임위는 시집행부가 요구한 2천553억100만원(일반회계 2천295억2천300만원, 특별회계 257억7천800만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여 총 50억2천452만원을 삭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

기획재정위(위원장 한선재)는 (가칭)무형문화재 공방거리 조성사업 10억1천800만원을 전액 삭감하고, 판타스틱스튜디오 보수ㆍ정비공사 4억원 중 2억원을 삭감하는 등 총 12억7천706만원을 삭감했다.

행정복지위(위원장 박종국)는 생활체육협의회장기대회 개최지원비 5천만원과 2008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외빈초청 여비 1천95만원, 32개동 도기 게양기 설치 예산 3천210만원과 원미구보건소 청사 국기게양대 설치비 300만원 등을 전액 삭감하는 등 총 1억3천860만원을 삭감했다.

건설교통위(위원장 강일원)는 계수ㆍ범박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정비구역지정(정비계획) 용역비 5억3천385만원과 원미근린공원 토지매입비(한국 전통건축박물관 부지) 12억100만원, 교통정보센터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 구축비 16억원 등을 전액 삭감하는 등 총 36억885만원(일반회계 18억3천785만원, 특별회계 17억7천100만원)을 삭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변채옥)는 20일과 21일 이틀간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여 삭감 예산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