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한윤석)는 21일 제14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22일까지 32일간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24일~12월2일)와 2009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비롯한 20여건의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 21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회, 홍건표 시장으로부터 2009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시정연설과 관계 국장의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22일부터 12월9일까지는 본회의를 휴회하고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24일부터 1주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12월3일부터 9일까지는 새해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을 소관 분야별로 예비 심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10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개회, 2008년 행정사무감사 결과와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나타난 시민 불편사항과 시정의 여러가지 문제점, 그리고 내년도 시정방향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벌인다.

이어 12월11~17일까지는 본회의를 휴회하고 집행부에서 이송된 각종 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 처리하며, 이 기간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에서 예비 심사한 2009년도 본예산에 대해 본심사와 총괄적인 계수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12월18일 개회되는 3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충질문과 2009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처리할 계획이며, 12월22일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하는 것으로 제148회 정례회 회기를 마무리한다.

한편 한윤석 의장은 제148회 제2차 정례회와 관련 “민의를 바탕으로 시의회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겠다”면서 “정례회 기간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시민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의장은 또 “2009년도 예산안과 시정운영방향, 그리고 부천시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이나 유용한 정보를 시의회로 적극 제출해주고 의회 방청 등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도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