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0일 공정거래위원장에 노대래(57) 전 방위사업청장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지난 25일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였던 한만수 이화여대 교수가 해외 비자금 계좌 의혹 등으로 자진 사퇴한 이후 후임자를 물색해 왔다.
노대래 내정자는 1956년 충남 서천 출생으로 서울고과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경원대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재 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및 차관보를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조달철장(2010년)과 방위사업청장(2011년)을 역임했다.

[프로필]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

1956년 충남 서천 출생,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 재정경제학 박사과정 수료, 경원대에서 행정학박사를 취득했다. 1979년 행정고시(23회)에 합격,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공정거래실·대외경제조정실 사무관(1979~1993년),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과장(1994년), 주(駐)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재정경제관(1996년), 재정경제부 기술정보과장(2000년),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과장(2001년), 조달청 물자정보국장, 재정경제부 경제홍보기획단장(2002년), 주(駐)미국대사관 재경참사관(2003년), 대통령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2005년), 대통령 국민경제비서관 겸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차장,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2006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기획재정부 차관보(2008년), 조달청장(2010년), 방위사업청장(2011~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