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한선재)가 매 회기마다 시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신 교섭단체 운영 페지에 따른 ‘5분 자유 발언’을 없애기로 했다.

부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강병일)는 11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8일간(주말 제외) 열리는 ‘제18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하고, 교섭단체 운영 폐지에 따른 관련 조문 및 5분 자유발언 조문을 삭제하는 ‘부천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조례안’을 확정했다.

의회운영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 15일 제185회 임시회에서 교섭단체 운영 폐지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난 2010년 8월2일부터 시행된 ‘5분 자유발언’을 폐지하고, 연 4회 시행하던 시정질문을 다음 회기인 제187회 임시회부터 매 회기마다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