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17일 오후 3시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제5대 후반기 의회 출범 및 한윤석 의장 취임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ㆍ현직 시의원을 비롯해 홍건표 시장, 이상훈 원미구청장, 조청식 소사구청장, 남평우 오정구청장, 시본청 국장 및 시 산하 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천시의회가 의장 취임에 따른 축하 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익순ㆍ윤건웅ㆍ김덕균 전 의원등 역대 의장과 이영자ㆍ강태영 전직 부위장, 변용순ㆍ서병만ㆍ이병일ㆍ이정석ㆍ이해형ㆍ고의범ㆍ김광회ㆍ김동규ㆍ김덕조ㆍ김종화ㆍ김철현ㆍ서영석ㆍ윤석흥ㆍ박병화ㆍ박종신ㆍ조규양ㆍ이병일 전 시의원 등도 참석했다.

또한 장상빈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박두례 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전영표 부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홍대의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등도 참석했다.

한윤석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87만 부천시민의 뜻을 받드는 막중한 자리인 제5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준 것을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전반기 의회를 이끈 오명근 의장과 류중혁 부의장 등 전직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과 간사를 맡은 동료 의원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윤석 의장은 “여러 의원들의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의회가 87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의회 고유의 권한인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항상 열어 놓아 부천시에 희망을 주는 거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생활정치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부지런하게 시민들을 만나고 시정을 논의하는 발로 뛰는 활동으로 부천시의회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부천시의회가 앞으로도 효율적인 정책운영과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정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많은 조언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부천시의회가 지속적인 내적 혁신을 통하여 전국 최고의 선진 의회로 도약하는데 열과 성의를 다하겠으며, 동료의원 여러분의 발전적인 정치행보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