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60억 전액 삭감
#. 그밖에 무형문화재 관련 예산도 대부분 전액 삭감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김관수ㆍ민주당)는 9일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치고 삭감 예산을 확정하는 계수조정을 벌여 요구액 2천326억6천여만원 중 137억5천여만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우ㆍ한나라당)로 넘기기로 최종 의결했다.

기획재정위에서 전액 삭감된 예산으로는 2009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예산 60억원을 비롯해 제6회 남사당놀이 여섯마당 완판 공연 2천만원, 제5회 경기민요대전 2천만원, 지정 문화재 보전 전승 2천700만원, 무형문화재 공방거리 조성 운영 홍보물 제작비 900만원, 무형문화재 공방거리 전시판매장 컴퓨터 및 TV 구입비 315만원,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보안등 설치공사 2천600만원 등 무형문화재 관련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또 4050 문화시민을 위한 콘서트 1천200만원, 둘리거리 정비 1천500만원, 서커스 상설공연장 감정평가 수수료 1천744만원, 영상문화단지 내 수목 식재공사 2천만원ㆍ기반시설 정비공사 3천만원ㆍ판타스틱 스튜디오 건축물 보수 1억원ㆍ사용기간 시설물 철거 3억1천300만원ㆍ영상문화단지 내 CCTV 설치 4천800만원ㆍ녹지대 유지관리 4천400만원ㆍ영상문화단지 유지관리 391만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영상문화단지 시설 유지 및 전비 관련 예산 5억5천500만원 중 5억700만원이 삭감됐다.

또한 공보실 소관 2009 방송매체 시정홍보(광고)비 1억6천500만원, 정책기획과 소과 부천포럼 운영비 2천만원, 고객만족도 조사(시민정책 평가, 행정서비스 헌장) 5천만원, 예산법무과 소관 자치법규집 대본 발간 2천470만원와 무기 계약 근로자 보수비 1천779만원, 기업지원과 소관 창업보육센터 운영비 지원 3천만원과 온라인 전자상거리 장터 구축비 1억원, 해외 전시(박람)회 부천시관 참가지원(산업진흥재단 대행사업) 4천560만원, 동남아 무역투자사절단 파견 지원 7천700만원, 부품소재기술개발지원센터(국비 대응투자비) 사업비 1억원, 그리고 문화도시 관광홍보사업에 따른 기념품 제작비 1천만원 등도 전액 삭감했다.

그밖에 PiFanㆍBICOFㆍPISAFㆍBICHE 인터넷 홍보비 4천만원 중 1천만원, 시정홍보지 복사골 부천 제작비 2억3천100만원 중 7천740만원, 버스 쉘터 활용 시정홍보 수수료 4천464만원 중 2천232만원, 민주노총 사무실 임차료 4천만원 중 2천만원, 부천산업진흥재단 출연금 23억5천645만원 중 8천171만원, 부천만화정보센터 운영 출연금 20억7천579만원 중 7천100만원,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 건립 154천8천400만원 중 44억원, 문화예술단체 및 학교동아리 지원 1억원 중 9천만원, 부천문화재단 출연금 42억9천467만원 중 4억1천664만원, 제25회 복사골에술제 행사비 4억원 중 1억원, 제4회 시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비 8천만원 중 3천만원,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0억원 중 1억4천348만원, 그리고 오정구 경제교통과 소관 자전거문화센터 내 도서관 도서구입 5천만원 중 2천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 부광초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2억5천200만원
#. 시민체육대회ㆍ원미구 한마음체육대회 예산
#. 새마을청소년봉사단ㆍ자연보호헌장비 건립비 전액 삭감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원재ㆍ한나라당)는 9일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치고 삭감 예산을 확정하는 계수조정을 벌여 요구액 3천117억1천여만원 중 14억7천여만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우ㆍ한나라당)로 넘기기로 최종 의결했다.

행정복지위에서 전액 삭감된 예산으로는 부광초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비 2억5천200만원을 비롯해 심원고 체육관 바닥교체 공사비 6천500만원, 보육시설 이용아동 입소료 1억8천800만원, 임산부 철분제 구입비 6천547만원, 제36회 원미구 한마음체육대회 개최비 1천563만원, 시민체육대회 1천100만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또 새마을청소년 봉사단 운영(1천500만원), 자연보호헌장비 건립비(3천만원), 평생학습 홍보물 제작비(500만원),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사업(1천만원), 위탁노인복지시설 유지보수비(1천만원), 여성관련단체 성인지향상 등 교육및 견학(425만원), 여성단체 성매매ㆍ성폭력 등 예방캠페인(600만원) 등도 전액 삭감했다.

그밖에 노후 행정전산장비(PC) 교체비 7억2천720만원 중 2억760만원을, 통합 IP(인터넷) 교환기 구축비 8억5천130만원 중 1억30만원을, 서버통합 유지보수비 4억3천460만원 중 5천만원을, 장애인 자립작업장 운영비 8억8천549만원 중 7천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행정복지위는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위한 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보조금 '건강한 성문화 정착 여성행복 프로젝트' 예산 840만원도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할 것을 주문하며 전액 삭감했다.

행정복지위는 또한 급조됐거나 1회성 행사를 개최한 후에 예산 편성을 한 단체 지원 예산에 대해 행정복지위는 전액 삭감해 얼렁뚱땅 예산 편성에 제동을 걸었다.

#. 공영주차장 3곳 민간위탁 타당성 용역비 1억2천만원
#. 원미구청 노점상 용역단속비 4억원 등 ‘전액 삭감’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승동ㆍ한나라당)는 9일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치고 삭감 예산을 확정하는 계수조정을 벌여 요구액 4천870억5천여만원 중 43억6천513만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우ㆍ한나라당)로 넘기기로 최종 의결했다.

건설교통위에서 삭감된 예산으로는 교통시설과 소관 공영주차장 3곳에 대한 민간위탁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1억2천만원과 원미구청 노점상 용역단속비 4억원 등이 전액 삭감됐다.

건교위는 또 환경보전과 소관 푸른부천21 실천사업비 2억8천600만원에 대해 당초 8천만원을 삭감했다가 행정복지위 소속 박종국 의원(한나라당)이 회장을 맡고 있는데다, 박 의원이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면서 진통을 겪은 끝에 3천만원만 삭감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그밖에 전액 삭감된 예산으로는 소향길외 1개노선 녹지대조성공사(3억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주변공사(1억5천만원), 구조물 옹벽 녹화공사(7천만원), 시민생활 불편 가로수 수종갱신 공사(5억5천만원), 도당공원 LED조명 설치공사(1억원), U-SAFE 부천전략계획수립(7천700만원), 하우고개 구름다리 경관 조명공사(1억원), 진달래 동산 조성(7천만원), 오정구 일원 수도계량기 교체공사(1억3천680만원), 이산화탄소 투입장치 설치공사(5억1천만원), 중동 복사골로 일원 하수암거 보수공사(2억4천만원), 신흥로 하수암거 준설공사(7억원) 등이다.

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 위탁비는 114억768만원 가운데 2억2천만원을 삭감했고, 교통정보센터 위탁사업비는 20억3천여만원 중 2천440만원을 삭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