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한윤석)는 2일 오전 제1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08년도 부천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특위 위원은 3개 상임위에서 각 3명씩을 추천, 기획재정위에서는 김미숙ㆍ백종훈ㆍ정영태 의원, 행정복지위에서 박종국ㆍ류중혁ㆍ윤병국 의원, 건설교통위에서 박동학ㆍ신석철ㆍ한상호 의원 등 9명이 각각 선임됐다.

예결특위 위원장은 단수 추천된 박동학 의원이, 간사는 김미숙 의원이 각각 맡았다.

예결특위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제3회 추경예산안을 종합 심사할 예정이다.

시가 상정한 2008년도 부천시 제3회 추경예산 규모는 360억5천700만원으로 일반회계가 374억9천900만원이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14억4천300만원이 감소했다.

주요 사업은 영상문화단지 토지매입비가 299억여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무형문화재 공방거리 조성사업과 하우고개로 확장공사, 서운~삼정간 연결도로 공사, 오정대공원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에 101억800만여원이 계상됐다. 반면에 상수도 특별회계에서 15억여원이 감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