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최순영(55) 국회의원이 18대 총선에 부천 원미을에 출마하기 위해 지역구인 원미구 상동 상록그린힐빌딩 502호에 마련한 선거사무소(☎032-324-4164) 개소식을 오는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두차례 개최한다.

최순영 의원은 초대 부천시의원(1991~1994년)과 2대 시의원(1995~ 1997년)을 역임하고 부천가정법률상담소장(1992~2004년)과 부천YWCA 부회장(1997~ 2004년) 등으로 활동하면서 부천지역 진보진영 여성계의 ‘대모’로, 학부모를 위한 교육여건 개선 및 여성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성 정책 등을 제시하며 18대 총선에서 부천 원미을로 지역구 입성을 노리고 있다.
부천 원미을에서는 한나라당 이사철(55) 전 국회의원과 통합민주당 배기선(57) 국회의원이 15대 총선 이후 3차례 격돌을 벌인데 이어 18대 총선에서도 4번째 대결을 벌이는 구도에 최순영 의원이 가세해 3자 대결 구도로 펼쳐지고 있다.

최순영 의원(www.soonyoung.netㆍ바로 가기 클릭)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YH무역 노동조합 지부장(1975~79년), 한국노동자복지협의회 여성부장(1983~86년)을 거쳐 부천 약대동에서 비영리 탁아 튼튼이 아가방 원장(1989~91년)으로 부천과 인연을 맺었고, 부천여성노동자회 회장(1989~91년), 참여와 자치를 위한 시민연대회의 운영위원(1991~95년), 우리밀살리기 부천지부 공동대표(1993~95년), 학교급식조례제정추진을위한 부천학부모연대(1994~95년), 한국여성단체연합 지방자치특별위원회 위원(1995~96년), 경기여성연대 공동대표(1998~2004년) 등을 역임했다.

최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교육위원회·운영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민주노동당 원내 수석부대표·부천 가정법률상담소 이사·부천YWCA 이사·인천지법 부천지원 조정위원회 위원·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회과학분과 위원·대한민국청소년회의 자문위원·청계천 전태일열사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위원·아시아평화와역사 교육연대 자문위원·경기여성연대 자문위원·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범국민추진위원회 지도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