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한윤석 의장(한나라당)은 31일 오전 개회한 제154회 임시회 인사말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및 국장과 관련 “지난 23일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바쳐 오시다 서거하신 위대한 정치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이 전 국민의 애도 속에 엄숙히 치러졌다”며 “고 김 전 대통령의 숭고한 민주화 정신과 화해와 용서의 자기희생 정신은 오래도록 기억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또 “풀뿌리 민주주의 산실인 부천시의회와 시정운영에 막중한 책무를 지고 있는 부천시가 머리를 맞대고 시민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해 나감으로써 선진 지방자치를 구현하는데 커다란 교훈으로 남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는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을 하게 된다”며 “충실한 행정사무감사로 시정 발전에 기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고 연구하는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