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조사협회가 주관하고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실이 주최하는 ‘휴대전화 여론조사법안 발의를 위한 입법 토론회’가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현행 공직선거 및 국정 운영과 관련한 유선전화 여론조사가 유권자의 실제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지역구 선거의 경우 해당 지역 유권자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파악하지 못해 왜곡된 민심이 공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조사기법을 통해 여론조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기반의 휴대전화 여론조사의 필요성과 그에 반하는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위한 법률적, 기술적 보완 조치 등과 관련해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발제는 김욱 배제대학교 정외과 교수(前 한국선거학회장)가 맡아서 하고, 토론자로 중앙선관위 법제과 장재영 과장, SBS 여론조사 전문기자 현경보 박사,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KT 경제경영연구소 박재헌 박사 등이 참석한다. 문의= 한국정치조사협회 ☎(02)369-705, 정병국 의원실 ☎(02)784-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