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9 총선에 한나라당 부천 원미을로 출마하는 이사철(56) 전 국회의원의 선거대위원장에 지역원로인 홍흥표(66) 전 부천상의 사무국장이 맡았다.

홍흥표 선대위원장은 지난 1972년 2월부터 26년간 부천상의에 근무하다 2003년 4월 물러났으며,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는 홍건표 부천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 선대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이사철 전 의원의 선거사무소는 상동사거리인 원미구 상2동 가나베스트타운 건물 5층(☎032-664-0088)에 두고 있다.

한편 이번 18대 총선에 부천 원미을에서는 한나라당 이사철 전 의원에 맞서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공천이 유력시 되는 통합민주당 배기선(58) 현 국회의원, 그리고 민주노동당 최순영(55) 국회의원 등 3자 구도로 선거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사철 vs 배기선, 두사람간의 대결은 15대 총선에서 이 전 의원이, 16대와 17대 총선에서는 배 의원이 각각 승리해 설욕이냐, 수성이냐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최순영 의원의 지역구 입성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