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8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관련, 애국단체총협의회, 뉴라이트전국연합, 자유시민연대, 기독교사회책임 등 102개 보수단체는 30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호 4번 김진춘 후보를 범보수 단일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대표 김진홍 목사는 “선거를 앞두고 좌파 성향 후보는 김상곤 후보로 단일화했으나, 우파 진영은 후보 4명으로 분열돼 이대로 가면 패배할 수밖에 없다”며 “현 교육감인 기호 4번 김진춘 후보를 범보수 단일후보로 추대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김진춘 후보는 인지도와 주요 여론조사에서 1위이고, 이번 선거가 1년2개월의 짧은 임기의 교육감을 뽑는 만큼 교육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해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며 “보수 진영이 의견을 함께한 결과 현 교육감인 김진춘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견에는 이상훈 전 국방장관, 김진홍 목사, 서경석 목사 등과 애국단체총협의회, 뉴라이트전국연합, 선진화시민행동, 기독교사회책임, 자유시민연대,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성우회, 실향민중앙협의회, 이북도민중앙연합회, 자유교육연합 등 102개 단체가 참여했다.